『어떤 남자』는 천방지축 놀기만 좋아하던 아이가 점차 성장해 가는 일련의 과정과 학창시절 풀리지 않는 공부의 어려움과 절망속에도 진로를 스스로 결정하며 이겨내는 과정과 어릴적 풋사랑부터 시간이 지나며 만나고 스치는 여인들에서 느끼는 미묘하고 단순한 한 남자의 연애 감정들을 엿볼수 있다. 주인공이 수개의 직업들을 거치며 격는 다양한 사건들, 공무원 시험에 도전과 다양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후 그곳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각종 공무원 생활의 애로와 에피소드들, 그토록 원했던 국가 시험을 공부하여 합격하였지만 자신을 찾아 다시 새로운 길을 모색해 가는 청년, 한 여인을 만나고 결혼에 이르기까지 고민, 재산·임신 등 수없는 우여곡절을 격는 결혼생활 속에 달라지고 변해가는 한 남자의 고된 삶과 번뇌가 고스란히 시실적으로 녹아 있다. 바보같은 남자, 어리숙한 남자, 그러나 나름 자기딴에 최선을 다하는 남자, 복잡하고 어려운 현대 시대에 치열한 삶을 살아나가는 보통남자들 중 한명인 주인공의 시행착오 투성이인 삶의 간접 경험을 통해 앞으로의 인생 방향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한다.

서울시와 행정자치부 공무원을 거쳐 현재 소방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실수가 많지만 열심히 살아보려고 최선을 다하는 보통사람. 전투기 조종사를 동경하는...가끔 음악에 빠지기도하고, 산에 올라 푸른 하늘을 향해 나부끼는 나뭇잎들과 같이 호흡도 하고, 오토바이 라이딩을 즐기며 늘 하늘을 나는 상상을 하는 사람. 해외여행하는 꿈을 마음속으로 그리며 다시 비행기를 타는 그날이 오기를 바라고. 평범하게 보이지만 결코 쉽지않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어떤 한 남성의 보이지 않는 내면을 통해 우리시대의 삶에대해 다시한번 되돌아보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2018년 1월 해외여행
1974년 초등학교 입학 고집불통
1980년 중학교 입학 동명이인
우등상
전학
방황
1983년 상업계 고등학교 입학
고등학교 2학년 자퇴
검정고시
담배
학력고사
아버지
첫 직장
기도
혼란
술
자전거 도둑
강원도 여행
풋사랑
여동생
1987년 1월 입대
1989년 7월 제대
화물차 조수
정기 화물 인부
청원경찰
공무원 시험
9급 서울시 행정직 동사무소(주민자치센터)
질병
사표
소방직
세무직
퇴직
철도 공안직 1997년 결혼
정관 수술
부부싸움
소방공무원
다시 시작된 불화
복원 수술
재산 싸움
복권
주식
취미
재회
동호회
임신
가출
영호 가출
특허
셋째
또 주식
사고
이사
아르바이트
태국 섬
여행 후 2021년